익산시의회 이종현 의원이 익산시 파크골프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이종현 의원(낭산·여산·금마·왕궁·춘포·팔봉)은 13일 ‘익산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현 의원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우리시도 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을 쓰고 있다”며, “그러나 파크골프장 관리와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이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종현 의원은 △비규격 파크골프장 신설 △체육진흥과와 건설과로 양분된 관리 체계의 일원화 △인터넷 예약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으며, 간담회에 함께한 관계 공무원들도 이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이종현 의원은 지난 10일 제261회 익산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파크골프 이용자 증가에 맞춰 기존 공원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비규격 파크골프장을 곳곳에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