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교도소세트장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익산 직장인 밴드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날 가족 밴드, 여성 6인조 밴드 등 다양한 구성의 7개 팀이 7080 락발라드에서 하드락 공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의 '문화마을 29 사업' 프로그램이다. 익산 직장인 밴드 연합회가 밴드 문화 활성화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마을 29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 직장인 밴드 연합회(010-5654-5427)로 문의하면 된다.
직장인 밴드 연합회 회장은 "지난해 연합회를 구성한 후 현재 15개 그룹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문화마을 사업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색적인 장소와 신나는 음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