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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 ‘수도권 공략’ 본격화

서울지역 현대백화점에 릴레이 POP-UP 판매…연말 75억원 매출 목표 매진

등록일 2024년05월10일 11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적인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익산농협의 생크림 찹쌀떡이 서울지역 백화점에 릴레이로 선보이며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10일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에 따르면 자사의 생크림 찹쌀떡이 국내 백화점 식품관 중 가장 큰 규모인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5월13일~23일)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신촌점(5월 17일~23일), 압구정 본점 (5월24일~30일)에서 릴레이 POP-UP 판매에 들어간다.

 

이곳 백화점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나 익산농협을 방문해야 맛 볼 수 있었던 생크림‧흑임자‧초코‧녹차‧딸기‧고구마‧우크‧쑥대팥‧메론 찹쌀떡(9종)을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 물량을 위해 익산농협 떡 방앗간은 현재 생산직원 및 마케팅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생산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도 6월 출시한 생크림 찹쌀떡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떡픈런”,“떡겟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전국적으로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현재 하나로마트 약 42여 곳에 팝업 형태로 일회성으로 판매 되고 있고, 최근 지역 맘 카페에서도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했다라는 SNS인증까지 올라오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농협 떡 방앗간에서는 일일 최대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하나로마트, 유통 등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는 납품 요청을 소화하기 버거운 상황이다.

 

생크림 찹쌀떡 매출은 올해 4월 말 기준 25억원을 넘어섰으며 연말 75억 목표로 더욱 다양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병옥 조합장은 “골라먹는 재미로 다양한 시리즈로 신제품 개발하여 젊은 고객층을 공략 하여 익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만들겠다”며 “익산에 이런 바람을 타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처럼 익산의 익산농협 떡 방앗간으로 성공시키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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