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7대, 21대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 다시 당선되면서 3선 고지에 오른 것이다.
한병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경쟁을 펼친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와 자유통일당 이은재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꺾고 당선을 확정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후 0시27분 현재 86.28%가 개표된 가운데 한병도 후보가 87.08%의 득표율로 2위인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11%)를 크게 앞섰다. 그 뒤를 자유통일당 이은재 후보(1.91%)가 이었다.
한병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과분한 사랑과 기대를 잊지 않겠다”라며, “마음 깊이 새기고 의정활동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익산 발전 완성 비전’은 오늘부터 꼼꼼히 챙기고,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당선인은 “익산을 넘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진력하겠다”라면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입법ㆍ정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3선 국회의원, 중진으로서 익산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직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내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주를 끝내는 일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 당선인은“언제나 그랬듯, 항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라며, “늘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