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왕궁리유적 등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오는 30일까지 '제1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 참여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그리기 대회 주제는 '익산의 문화유산 및 문화유산과 관련된 추억·상상화'이며,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로 부분이 나뉜다.
대회 장소는 박물관 내부를 포함해 외부 광장,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진행된다. 그림 도구는 참여자가 준비해야 하고 도화지는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제공한다.
또한, 대회 당일 페이스페인팅, 전통천연염색체험, 네잎클로버 고리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을 준비해 그리기대회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각종 즐길 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www.iksan.go.kr/wg)에서 신청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63-859-4636, 4795)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즐겁게 보내고 어린이들이 익산에서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