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저녁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평생학습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평생학습 접근성인 낮은 직장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야간 평생교육 프로그램 '퇴근길 학습 한잔'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퇴근길 학습 한잔은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학습장 사용이 가능한 기관·단체 등 유휴시설, 장소 19곳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좌로는 직장인과 소상공인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영역 홈스케치 △인문교양 영역 산티아고 여행영어 △직업능력 영역 귀반사 지도사 △시민참여 영역 퍼실리테이션 연습 등이 있으며, 총 22개 강좌에 학습자 2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iksan.go.kr/lll)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158)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숙 교육청소년과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 개인의 역량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