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과 함께 4선 고지를 향한 발 빠른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이춘석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익산시갑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의 의견을 중앙에 전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 정권에 맞서 당당하게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후 곧바로 원광대학교를 찾아 재학생들과 거리미팅으로 첫 공식일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광대 학생들의 주된 고민은 취업문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임기동안 일자리 정책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과 지역인재의 유출 방지를 위해 원광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지원을 공약한 바 있다.
21대 국회에서 새만금 예산문제, 선거구획정과 같은 전북의 주요현안에서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4선의 중진의원으로서 익산과 전북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지난 4년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민심에는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시민들과 함께 익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후보는 익산시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