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 창업가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투자유치 가능성 확대를 돕는다.
시는 '익산형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0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청년시청과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가 협업해 진행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형 사업으로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기능구현제품(MVP, Minium Viable Product) 제작을 위한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비즈니스 교육 및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별도 평가를 거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으로 1팀을 선정해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의 2억 원 상당 직접 투자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추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익산시에서 사업장 운영이 가능한 전국 만 18~39세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 분야 창업자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mj@jbth.co.kr)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창업 기반의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청년시청은 익산형 청년창업 액설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다음달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현안과 관련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 최대 4,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시제품 개발 등이 가능한 팀에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