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반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2024 익산미술상생전'을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익산미술 발전과 후진양성에 주력해 온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회원 32인을 초대한 기획전이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는 1969년 추광신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단체이다.
익산지부 회장 홍경준 작가를 비롯해 32명의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한국화, 문인화, 서예, 민화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월요일이 휴관일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지역 미술계와 협력해 시민과 지역 작가들이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