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익산시민여러분, 전북도민여러분!
8전 9기 박경철, 이번에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수 만표 모아주신 사랑의 관심이 당선이라는 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어제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대한민국에 8전 9기는 익산에 무소속 후보 박경철 후보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10년 전에 경기도 김포시의 8전 9기 김두섭 선생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익산에 박경철 8전 9기만 남았습니다.
익산과 시민을 위해 지난 25년 동안 월급 한 푼 받은 적 없이 온몸을 던져 일해 온 박경철이 당선되면 무능한 국회의원, 무능한 정책, 무능한 정치력을 심판하고 민생제일, 민생위주의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선량으로써 도탄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는 최일선에 서서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야당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집권여당 국회의원 하던 분들은 기업도시, 혁신도시, 양성자가속기, 축구공원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들을 모두 타 지역으로 빼앗기는 우를 범했습니다. 이런 분들이 야당국회의원을 한 들 무슨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겠습니까?
익산은 희망이 없는 도시로 점점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시민과 행정기관사이 도처에서 균열과 파열음이 들리고 심지어는 반목과 대립이 심각합니다. 34만 인구는 20만대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고, 지역의 자금역외 유출은 매일 수십억씩 대형재벌 할인점을 통해 익산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누가 익산에 대형할인점을 3개씩이나 허가해줘 익산경제를 파탄에 빠뜨리고 있습니까? 어느당 소속 어떤 시장입니까? 이를 수수방관한 국회의원은 또 누구이고 어느 정당입니까?
저는 ‘익산경제 살리기 범시민위’ 대표였고, 수천세대의 부도임대아파트를 시민들과 함께 되찾아 익산시민에게 되돌려 드렸습니다. 한국 최초로 확정일자 날인 규칙을 제정해 익산의 무주택 서민 5만가구 십여만명의 서민, 중산층의 재산을 보호하였습니다.
익산에 오월만 되면 부송동 쓰레기매립장, 동산동 분뇨처리장, 음식물처리장으로 10여만명 이상의 익산시민이 심각한 악취로 인해 분노와 고통의 시간을 10년 이상 보내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 시민들의 아픔과 한을 치유할 수 있겠습니까? 민생이 무엇입니까? 누가 이들의 권익을 보장해줍니까? 바로 시민의 대표 국회의원인데 익산의 국회의원들이 이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시는지요. 익산의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현안을 수습하고 분열된 여론을 통합하지 못한다면 이는 비극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이런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해 왔습니다. 익산의 문제가 있는 현장에는 언제든지 달려갔고, 그 현안을 수습해서 시민의 마음을 풀어드리고 달래드렸습니다.
오늘 KBS 토론회는 통합민주당 조배숙후보의 이의제기로 ‘익산 을’의 모든 무소속 후보들이 참석하지 못한 반쪽토론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서 후보들의 TV토론을 통해 익산시민들이 알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익산 을 국회의원 선거가 익산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 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