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설 명절을 맞아 6일 도움이 필요한 300세대에 각종 생필품이 들어있는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지난 5일 ㈔도우리봉사단, 농아인봉사단이 직접 포장한 나눔보따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공 닭세트, 누룽지, 국수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나눔보따리 전달 행사에는 엄양섭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장, 기업대표, 사회복지기관장 등이 참여했다. ㈜특수, ㈜두산, 삼양라면,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도우리봉사단, 저마력보트동출모임에서 후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명절 나눔보따리'는 자원봉사단체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300세대에 직접 배달해 사랑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수 후원으로 온기를 더한 김선교 도우리봉사단 회장은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해 행복하다"며 "물품을 받으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명절에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나눔보따리 마련을 위해 개인,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