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나선다.
2일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연지도원' 8명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금연지도원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지도원증이 발급됐다. 시는 관련 법규와 금연지도원의 활동범위 등 금연 지도·단속 업무 매뉴얼을 교육했다.
앞으로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감시 ·계도한다. 또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관련 자료 제공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들의 활동으로 건강한 금연문화가 정착되고 담배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로부터 시민들이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63-859-4883~4884, 48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