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망성면에 '망성아담 작은도서관'이 1일 문을 열었다.
망성아담 작은도서관(이하 작은도서관)은 익산시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한 '2023년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의 보조금을 받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조성됐다.
1억 4,000만 원(도비 9,800만 원, 시비 4,200만 원)이 투입된 작은도서관은 113.92㎡ 규모로 도서 1,000권을 보유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신규도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으로도 된다.
김종호 망성아담 작은도서관장(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그동안 인접한 충청남도 강경을 방문하곤 했다"며 "이제는 지역에서도 쉽게 문화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망성아담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