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65세 이상 모든 시민에게 대상포진 무료접종과 경로당 보조금의 통합운영 등 노년층 맞춤형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예방접종 강화와 현재 있는 시스템을 개선해 어르신들의 삶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일명 ‘효도백신’ 3종 세트라 불리는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중 독감과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노년층에 무료접종을 시행중이지만 대상포진은 비싼 가격 탓에 무료접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 대상포진 무료접종은 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무료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며, “대통령이 공약 불이행시, 단체장과 협의하여 익산시 자체적으로 단계적 시행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이 시행되면 어르신들의 금전적 부담감 해소와 건강한 노후생활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의 효과가 나타남은 물론, 익산시 노인복지 수준 향상으로 의료차별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 동안 어르신들이 냉난방비를 아껴도 운영비로 사용하지 못하고 반납해야 했다”라며 “법을 개정하거나 시행령을 고치도록 요구해 어르신들의 숙원을 이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