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강 관음사(주지 정수스님)는 16일 백미 350㎏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등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정수스님은 "명절이면 더욱더 외로움을 느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금강 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금강 관음사는 4년째 백미를 기탁하며 꾸준한 기부를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