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산업(대표 형우생)은 9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으로 지정 기탁된 후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한 물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형우생 대표는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니고 더불어 사는 사회이기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나눔곳간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따스함을 느끼고 마음이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전 부시장은 "일회성이 아닌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을 나눔 곳간 이용자의 필요 물품으로 준비해 비치하겠다"고 답했다.
효진산업은 인화동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특장차, 중장비, 농기계의 유압호스, 유압파이브, 유·공압 배관자재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2021년 익산시 우수 향토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그동안 저소득가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