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백낙진)은 5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성금은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식품 및 생필품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물품을 구입후 나눔곳간에 비치되어 이용자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백낙진 조합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아보던 중 나눔곳간에 대한 얘기를 듣고 성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지원해드린 성금으로 곳간에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전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누구에게나 열린 나눔곳간 이용자를 위해 거금을 지원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지원해주신 뜻에 따라 소중한 성금으로 백미, 라면, 화장지 등 이용자분들이 많이 가져가는 물품 위주로 잘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금마농업협동조합은 해마다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농가, 경로당 지급과 2005년부터 현재까지 취약계층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150여명에게 2억8,4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0년에는 푸른익산만들기에 1,000만원을 기탁하였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에는 마스크 2,000장과 함께 찹쌀 1,300포 기탁, 2022년에는 65세이상 어르신에 한방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여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