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마라톤클럽(회장 윤남열)은 지난 28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방문해 백미 10kg 40포를 기탁했다.
후원된 백미는 익산마라톤클럽 회원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회비로 마련되었으며, 나눔곳간에 비치되어 곳간을 방문하는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의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남열 회장은“회원들과 마라톤을 하면서 한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남우 복지정책과장은 “운동과 함께 나눔도 실천해 주시는 익산마라톤클럽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든든한 식사를 하시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마라톤클럽은 2000년 1월에 출범해 풀코스 sub-3를 달성한 베테랑 회원부터 100km 울트라 마라톤 완주자, 초보 회원까지 현재 100여명이 활동중이다. 전국대회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보스턴마라톤대회 등에 참가하는 익산 대표 동아리로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기부, 헌혈활동, 훈련코스 주변을 비롯한 미륵산, 함라산, 배산의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