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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이끌 '청년 후계농'을 찾습니다

1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1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등록일 2023년12월15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역 농촌의 미래를 이끌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 농업경영인(청년 후계농)을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신청 가능 대상은 만 18~39세(1984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독립 경영(경영주)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된다. 최종 선발 명단은 내년 2~3월 서류와 면접 평가를 모두 거친 뒤 4월 초께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이 불안정한 영농 초기에 월 90~110만 원씩의 영농 정착 지원금이 최대 3년간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융자)을 최대 5억 원 한도까지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도 우선 지원된다.

 

시는 다음 달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사업 지침 안내와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고, 우수 청년 후계농의 사업계획서 사례 발표를 진행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 후계농 지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참신한 인재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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