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일 왕궁면 푸르지오더퍼스트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인 푸르지오 사랑가득한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공보육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원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푸르지오더퍼스트 시행사 관계자, 보육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푸르지오 사랑가득한 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했다.
시는 지난 4월 시행사 대한토지신탁㈜ 및 ㈜사성도시개발과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과 교재교구비 등으로 1억 9,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어린이집용 건물 전체를 사용하며 시설 면적 322㎡ 규모로 보육실 4개, 유희실 1개, 외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췄고 정원 49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영유아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개원으로 익산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18개소로 늘어났으며, 2026년까지 총 1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해 폭넓은 공보육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영유아 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