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는 30일 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과 ‘중독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아동·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아동·청소년의 중독 실태를 파악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공동체적 책임 의식과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독 문제 대상자 발굴 및 의뢰·연계 체계 구축 △청소년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중독 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정보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기 센터장은 “유행에 민감하고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중독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능력을 갖추기 위해 중독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신세계병원 위탁 운영)는 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4대 중독 선별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 중독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중독 정신건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화(063-855-9900)나 온라인 상담(iaddiction.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