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0일 오후 7시 익산글로벌문화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퓨전 국악 공연 ‘흥&락(樂)’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익산시민과 관광객 등 내·외국인 150여 명이 자리해 신명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공연은 △소리지존 △코리아커넥션 △시아 세 팀이 출연해 국악의 전통적인 음악 요소를 현대 음악과 절묘하게 조합한 무대를 꾸몄다. 공연팀이 호응을 유도하자 관객들이 박수와 추임새로 화답하며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주민과 내·외국인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세계시민이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실현하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도내 최초 세계 전시 문화 복합체험시설로 개인, 가족,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세계 시민교육에 기반한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