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진영 의원(영등 1동, 동산동)은 올바른 폐의약품 안전처리 홍보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손진영 의원은 지난 30일 올바른 폐의약품 안전처리 홍보 강화를 위해 익산시 보건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255회 임시회 결산보고 중 손진영 의원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홍보 방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고,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항생물질들이 분해되지 않은 채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손진영 의원은 “환경오염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과 처리 방법에 대한 시민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방법과 수거장소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광판에 게시하며, 각 읍면동 통리장회의 시 안내문을 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약국 146개소, 보건소 1개소, 행정복지센터 29개소에서 폐의약품이 수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