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 됐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 2023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위원회 주관 제1주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권역 센터) 평가 및 재지정 심의 결과 재지정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1주기 평가는 필수 의료 강화 기조에 따라 권역센터를 내과, 외과적 진료를 포괄하는 전문 치료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함이며, 전문 치료 기능 중심의 개정 기준을 반영하여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전문 치료 제공 등의 치료 역량 기준을 중점으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센터 지정 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면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권역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재지정으로 도서 지역과 산악지대가 많고 고령층이 증가해 가고 있는 전북권역 지역민에게 심뇌혈관질환 및 필수 의료 분야에서 더 큰 역량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경호 센터장은 “원광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급성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이후 시술 및 수술까지 시간 단축과 뇌졸중 사망률 감소 등에서 매우 우수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권역센터 재지정으로 권역센터 기반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심뇌혈관질환과 필수 의료 분야 치료에 적극적인 전략 마련과 시행으로 지역민 모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