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공승마 인프라를 토대로 전국 규모 승마대회를 개최하며 말산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국 대표 승마대회 개최지로써 선수 및 관계자 등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안권역 거점 승마도시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공승마장(용안면 강변로 1105)에서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익산시 승마협회(회장 박종환)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다.
마필 200여 두, 선수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장애물경기, 마장마술경기, 권승경기, 릴레이경기, 허들경기 등 14개 종목의 경기가 약 600회 예정되어 승마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국가대표 김치수 선수의 마장마술 시범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포니체험장 운영과 XR말산업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승마관광도시, 서해안권역 거점승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정한 평가, 후회없는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승마인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익산시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 개최로 거점승마도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