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 교직원(용역 직원 포함) 대상 2023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독감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2023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환자 및 내원객 등 지역민에게 더욱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들과 대면 업무를 하는 교직원들을 감염으로부터 예방 조치해 원내 독감(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어린이와 임산부에 대해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무료 투여)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정확한 사망률 통계 집계가 어렵지만 고령일수록 사망률이 높고 최근 발병한 코로나19 병증과 유사한 점도 있다. 원광대병원은 이로 인한 치료 혼란의 가능성을 대비, 독감 치료의 안전성 확보, 독감 예방 접종 후 이상 증후 발현 시 행동 강령 안내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만병의 근원이 감기다라고 할 만큼 감기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독감은 고령층일수록 치사율도 높아 예방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겨울철 환절기 독감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 환자 및 내원객과 교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