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회장 류기선)가 지역특화 신품종을 적극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지도자회는 5일 성당면과 은기동 일원에서 벼품종 다변화로 신소득원 발굴을 위한 시험포장 운영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품종 특성과 생산 기술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신품종에 대한 소개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농업인 현장 교육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성당면, 낭산면, 은기동, 삼성동 일원 4개소에 참누리, 참동진, 예찬벼 등 39,712㎡ 규모의 벼 시범포를 운영하여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날 소개된 참누리벼는 2021년 개발된 품종으로 벼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며 생산량이 많고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저항성이 강한 특성이 있다. 참동진벼는 2020년 육성된 품종으로 밥맛이 좋으며 도열병 등 복합 내병성 품종으로 경쟁력을 가진 품종이다.
류기선 익산시 연합회장은 “우수한 신품종이 지역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신품종 시험포 운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구마, 딸기, 양파 등 다양한 품종으로 시범포 운영을 확대해 시대 변화를 이끄는 농업인단체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