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7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 위원,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을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의 의미와 필요성 ▲국내외 주민참여예산의 우수사례 소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7개분과 53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이번 주민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이해하면서 위원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많은 관심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산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예산편성으로 익산시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 752건 152억여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