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청렴행정 구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 시장은 1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청렴은 시정 운영의 기본이자 핵심가치다”면서 “전직원은 청렴을 생활화하고 청렴 시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시가 신뢰받는 도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로 솔선수범해 내부 청렴도를 높인 것처럼,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청렴 행정 구현으로 외부 청렴도 향상에도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이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2023 반부패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외부관계자 청렴간담회,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세대공감 청렴간담회 등 청렴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예방을 위한 풍수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자연 재난 재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피해자의 경제적 회복과정에 풍수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니 담당부서와 읍면동은 홍보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수해보험은 국가 및 자지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지진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를 말하며,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호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정 시장은 이밖에도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나 교통시설물이 망가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피해가 있는 곳은 신속하게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