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서울특별시가 연계해 지난 8~9일 진행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 사업인 ‘2023 NEXT LOCAL 5기’(이하 넥스트로컬) 지역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의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연계형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과의 협업으로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지역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전북에서 유일한 참여 지자체인 익산시를 선택한 11개 서울 청년 팀이 이번 지역캠프에 참여했다.
서울청년팀들은 익산 청년창업가들의 사업장, 복합 청년몰 상상 노리터, 한국 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 익산 청년시청 등을 방문해 지역 청년창업가 및 창업 지원기관과의 네트워킹, 특강 등을 통해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역자원 조사기간 동안 익산 청년시청을 거점으로 지역 청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익산시 관광, 문화, 식품 등의 자원을 발굴 및 리뉴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청년과의 협업 및 네트워킹 및 사무공간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청년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익산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가 운영 중인 창업 지원사업 및 청년정책을 통해 서울 청년들도 익산에서 창업이라는 새로운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