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재생거점 투어를 크라운드펀딩을 도입해 운영한다.
도시재생거점 투어는 로컬콘텐츠기획사인 (주)쿰퍼니와 민·관 협력으로 기획되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과 자금 모집(Funding)의 합성어로, 중개업자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시는 펀딩 참여자들에게 익산시 도시재생 선진사례 공유와 전통주 등 로컬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펀딩 리워드는 ▲익산시 기부 ▲전통주 원데이클래스 1인 이용권 ▲도시재생거점 투어 단체이용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역인 중앙동을 중심으로 청년시청, 음식식품교육문화원, 글로벌문화관 등 청년창업플랫폼 및 시민참여공간을 소개하고 한술연구소의 전통주 원데이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반일 투어코스와 종일 투어코스로 나누어 운영한다.
정준원 (주)쿰퍼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단기 로컬관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에 쿰퍼니는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아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10월에 개최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이번 도시재생거점 투어를 기획했다”며 “전국에 익산시 도시재생 선진사례를 전파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방 중소도시로는 처음으로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등동 191-5번지 일원에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연계하여 문화축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