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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동’ 공모 3년 연속 선정 쾌거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국비 2,500만원 지원받아...농촌지역 청소년까지 범위 확대, 청소년 정책 내실화 꾀할 것

등록일 2023년03월13일 14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정부의 청소년 참여 활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농촌지역 청소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의미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공모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천 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 대전 등 신규 지자체 11곳을 포함해 익산과 서울 등 연속 선정된 지자체까지 총 15곳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제 발굴과 토론, 투표, 실천 활동 등 민주적 참여 과정을 지원해 청소년의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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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업 초기부터 협업 파트너기관인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청과 각 학교, 청소년기관‧단체 등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써 지리적, 문화적 차이, 교육격차 등으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들이 농촌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다(多)이로움 활동’을 진행한다.

 

새롭게 참여하는 농촌지역 학교 연계형 청소년들로 구성된‘일반형’, 청소년 다(多)이로움 1, 2기 참여 청소년 및 각 기관의 참여기구 청소년들로 구성된‘심화 연구형’으로 구분하여 청소년정책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3년 연속 특화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새롭게 참여하여 농촌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제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인 ‘청소년 다(多)이로움’은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둠별 활동을 통해 정책의제를 발굴해 왔다.

 

지난 2021년 제안한 7개 정책의제 가운데 2개가 수용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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