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농삿일, 팔. 다리. 허리 통증 '옛말'

농기센터, 작목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보조기구 보급 인기

등록일 2007년07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노동부담 경감과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해 선별포장작업대를 비롯해 수확물운반차, 얼음조끼, 농약방제용 콤퓨레샤 등 농작업 보조기구를 농업인에게 보급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업인들은 작업 특성상 허리를 숙이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해 과중한 수확물 운반, 불편한 자세에서 장기간 반복 작업으로 인해 어깨와 손목, 손가락, 허리, 다리 등이 화끈거리는 통증, 쑤시는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02년부터 화훼, 느타리버섯, 딸기, 토마토 작목에 15종 700여점 농작업보조기구를 보급해왔다.

화훼시설개선으로 다목적 운반구를 설치하고, 느타리버섯․딸기․토마토 작목에 선별포장작업대, 수확물운반차를 이용해 노동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특히 선별포장작업대는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작업에 비해 작업량이 13%이상 증가하고, 허리․다리통증과 피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망성면 화정마을을 작년 농작업 안전모델시범마을로 선정해 농작업 편이기구 보급과 함께 농작업 관련재해, 유해요인에 대해 전문의료인의 평가단을 통해 진단을 실시했다.

화정마을 1차 안전진단 결과 고온 다습 밀폐된 환경(5~6월 비닐하우스 내부온도 약 30도)에서 작업과 수확 및 포장선별시 과중작업, 낮은 농작업 안전 인지도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내년까지 작업환경개선과 주민에 대한 꾸준한 농작업 안전관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농업인들 작목특성에 맞는 농작업 보조도구를 발굴․보급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