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겨울철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따뜻한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문화관광지를 추천한다.
우선 익산 여행만의 이색콘텐츠인 교도소세트장은 설 명절 관광객들을 위해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모두 개방한다. 연휴 기간에는 죄수복 체험복을 입고 교도소세트장에서 컨셉 사진의 추억과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간식 이벤트로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은 역사문화 박물관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과 실내 놀이체험장 다이노키즈월드은 연휴 내내 개관하며 국립익산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은 명절 당일(22일)을 제외하고는 익산을 찾은 귀향객, 관광객 등을 맞이한다.
특히 백제왕궁박물관은 토끼해를 맞아 매일 선착순 50명씩 토끼 우드시어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석박물관은 18일부터 2월 28일까지‘검은 토끼와 천연 보석 동물들’를 개최한다.
한편 고즈넉한 겨울 속에 걷는 세계유산 관광지도 일품이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탁 트인 풍광에 펼쳐지는 미륵사지와 야경이 아름다운 왕궁리유적은 이색적 야외관광지로 상시개방한다. 왕궁리유적에서는 백제의복을 입고 체험프로그램과 박물관을 둘러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 된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관광안내소는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정기해설시간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흥미로운 백제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동농촌테마공원에는 전통놀이마당이 있어 널뛰기, 투호, 그네 등을 즐길수 있고 밤이 되면 유등전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연휴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익산의 관광지를 찾는다면 후회없는 설날 여행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숙박여행객을 위해 농촌체험마을은 체험프로그램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강력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