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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청와대에 10만인 시민 서명부 전달

익산시 민.관.정치인 한 목소리로 합의서 이행 촉구

등록일 2007년07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20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청와대 교육수석실을 항의 방문하여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의 통합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과 10만인 익산시민 서명부를 전달한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김정기 익산시의회 의장, 조배숙 국회의원, 유희영 시민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이 함께 김신일 부총리겸 인적자원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육부 1도 1국립대학 원칙에 따라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의 통합을 적극 지지하고 찬성하지만 익산시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저버리고 변경한 통합합의서대로 통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익산시민의 뜻을 밝힌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국립대 통합은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발전과 연계 검토돼야하고 특히,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고 지성인이며 리더인 대학에서 민주적인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여 실추시킨 사회적 신뢰기반을 당초 통합합의서를 이행하도록 하여 바로 세워 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김정기 익산시의회 의장은 “32만 익산시민들은 학자적 양심을 믿었는데 대학 통합이 구체화될수록 기만과 우롱을 당했다는 기분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개인들 간에 말로 한 약속도 지켜야 함이 도리인데 책임 있는 공인들이 합의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을 했다.

조배숙 국회의원은 "익산시민들은 지난 1963년 농과대학과 1974년 공과대학을 전주로 이전하는 뼈아픈 경험을 두 번씩이나 했다“며 ”금번 전북대-익산대학간 통합만큼은 두 대학이 동등하게 발전하길 소망하고 있고 익산대학만은 반드시 지켜냈다는 굳은 각오로 18일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궐기대회에 익산시민이 나섰고 11만 3천 3백 46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이다“고 침통한 익산시민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9일 전북대학과 익산대학의 통합합의서에는 “현 전북대학교의 수의과대학을 2009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익산으로 이동하여 동물의료와 친환경생물자원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을 키우겠다”고 되어 있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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