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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통합 합의 번복 강력 규탄

전북.익산대학 합의서 이행 촉구위한 익산시민대책위원회 출범

등록일 2007년07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고 지성인의 약속을 믿었다. ‘99석 가진 사람이 1석 빼앗아 100석 만든다’고 생떼 같은 자식을 또다시 도둑맞게 생겼는데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전북․익산대간 당초 통합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익산시민의 움직임이 조직화되고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솜리예술회관에서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익산대학의 통합 합의서 번복에 대처하기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에 앞선 15일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익산YMCA 등 익산시 관내 67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 합의서 이행촉구 익산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집행위원장은 김동근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사무처장은 유희영 YMCA 사무총장, 사무국장은 황의성 주민생활지원협의회 사무처장이 맡았다

이 시민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10시 시청브리핑룸과 오전 11시 30분 도청 중앙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서거석 총장과 조좌형 학장만을 위한 통합을 강행한다면 익산시민의 모든 의지와 힘을 결집한 상상을 초월한 반대 투쟁에 직면할 것이다”고 엄중 경고했다.

이어서 오후 2시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32만 익산시민을 우롱한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과 익산대학 조좌형 학장은 석고대죄하며 양 대학의 구성원들만을 위한 변경 합의 발표안을 철회하고 당초 약속사항만을 지키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출범식이 끝난 후에 참석자들은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대학, 익산역, 익산시청까지 시가행진을 하며 통합 합의서 번복 규탄 및 이행촉구에 대한 익산 시민들의 적극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 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익산역 광장에서 시민궐기대회를 갖고 19일에는 교육인적자원부를 방문하여 결의문과 10만인 익산시민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북대학교, 익산대학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당초 통합합의서 이행을 관철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4일 민봉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통합합의서 번복대책반을 구성하여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전북대학교 통합 합의서 이행 촉구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청 공무원 직장혐의회(회장 유희권)도 16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교수와 학생들이 반대한다고 당초 통합 합의안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은 납득키 어려우며 당초 합의안대로 통합이 추진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며 ”최고 지성인이 지역간 상생발전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 지키기에 급급한 나머지 지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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