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먹거리 정책을 발굴한다.
시는 지난 22일 관련 단체와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먹거리위원회는‘익산시 먹거리기본권 보장조례’에 따라 관련 단체 추천과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원장인 정헌율 시장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심의와 자문, 먹거리 정책 이행 결과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중구 위원을 민간위원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푸드플랜(먹거리전략) 방향과 먹거리 사업 분야별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향후 먹거리위원회 운영방안과 정책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헌율 시장은“먹거리위원회 출범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민·관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여 시민 누구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