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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 통합 지자체 유인책 필요

익산시, 농.생명과 자역과학 대학, 인.수공통난치병 연구소 이전 약속 이행 촉구

등록일 2007년07월0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1도1국립대학이란 정부원칙 따른 대학간 통합을 원칙적으로 지지한다”며 “농․생명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2개의 단과대학, 인․수공통난치병 연구소를 이전하겠다는 전북대학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등 전북대학교와 익산대의 통합을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 민봉한 부시장은 6일 시청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익산시는 지난 63년과 74년 시민 정서를 외면한 체 전주로 농과대학과 공과대학을 이전한 것처럼 최근 익산대학마저 전북대학이 흡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또 “익산시민교육설명회와 통합합의서에서 약속한 1단과 대학과 수의과 대학, 인수공통난치병 연구소 등의 이전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교의 통합은 원천무효이다”며 “익산 시민의 모든 역량을 모아 약속 이행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한편 5월 29일 전북대학과 익산대학의 통합합의서에 “현 전북대학교의 수의과대학을 2009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익산으로 이동하여 동물의료와 친환경생물자원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을 키우겠다”고 되어 있다.

또 이에 앞서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은 지난 5월 16일 솜리예술회관에서 열린 익산시민교육설명회에서 흡수 통합이 아닌 지역특성을 살려 익산대학과 전북대학이 동등하게 발전해 나가는 통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자치단체가 굴뚝없는 산업인 특정 학과를 유치하기 위해 별다른 유인책도 마련하지 않고, 자치단체와 대학간 의사소통 구조도 마련하지 않았으면서, 갑자기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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