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친환경 농업 확산 의지를 다짐하는 상징비가 건립됐다.
한국 농촌지도자 익산시 연합회(회장 류기선)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 상징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농촌지도자회원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류기선 농촌지도자 익산시 연합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첫발들 내딛고 70여년의 역사 동안 농업현장에서 식량증산과 녹색혁명을 이루는 선구자로 활동해왔으며 농업농촌에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횃불로 역할을 해왔다.
시는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농촌지도자회화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성을 기념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기술발전과 친환경 농업 확산 의지를 다짐하고자 익산시 농촌지도자회원 700여명 뜻을 모아 상징비를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징비를 통해서 그동안 농업현장에서 노력해온 발자취를 함께 기억하며 미래산업인 농업과 그 주인공인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익산시 연합회는 그동안 지역 특화작목 시범포 운영을 통한 우수 품종의 종자 보급과 벼 소식재배 등 새로운 영농기술 실천으로 과학 영농 선도에 앞장서 온 익산의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