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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교도소 세트장 지역경제 '효자'

3.6~3.10 성당면 교도소 세트장에서 영화 ‘마이 파더’촬영

등록일 2007년03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 유일의 교도소 촬영 세트장인 익산시 교도소 세트장(함열읍 성당면)이 지역경제의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3월 현재까지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는 ‘홀리데이’를 비롯해 ‘거룩한 계보’, ‘원탁의 기사’, ‘해바라기’, ‘식객’, ‘스위트드림’ 등 총 17편으로 총 1억600만원 이상의 임대료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또 1만3천여명 이상이 방문.체류해 음식점과 숙박업소들이 7억1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도소 세트장 이용을 희망하는 영화 제작사들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영화 ‘마이파더’(시네라인(주)인네트)가 촬영된다.

‘마이파더’는 다니엘 헤니와 김영철이 해외 입양아와 사형수 아버지로 각각 캐스팅 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로, 친부모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주한미군에 자원한 입양아 제임스와 사형수 아버지 황남철의 절절한 부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촬영유치로 1일 이용료 200만원씩 총 7일간 1천260여만원(5일 이상 10% 감면)의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영화 촬영팀이 체류하는 7일 동안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를 이용해 3천100여만원 이상의 수입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도소 세트장 이외에도 관내 곳곳이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다”며 “시는 지속적으로 영화 촬영 유치에 힘써 익산을 전국적인 촬영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조도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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