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누르 무용단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겨울 이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벨라누르 무용단은 25일 평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60세대에 250만원 상당의 이불 6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승희 벨라누르 무용단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과 나눔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평화동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벨라누르 무용단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느 해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벨라누르 무용단은 지난 2015년 “아름다운 빛”을 슬로건으로 소외된 노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자선 공연을 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에 라면 및 위생용품, 행복나눔마켓에 화장지, 시온육아원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