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관내 버스 정책의 개혁 필요성과 방향 설정 등을 논의하며 시민 친화적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중교통연구회(대표의원 임형택)는 17일 모현도서관에서 ‘시민이 꿈꾸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참여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엄성복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의 전주시 버스 정책소개 및 추진 방향 발표, 참석자 상호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여 의원들은 토론을 통해 대중교통은 사업성 보다는 공익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궁극적으로 버스 공영제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과 노사의 협력,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시민운동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임형택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현대 사회의 필수 이동수단인 대중교통을 교통약자와 시민 친화적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연구단체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마을버스 도입, 버스노선 개편, 광역 버스망 구축 등 대중교통이 시민의 삶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는 임형택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수연, 유재동, 장경호 의원 등 4명으로 결성되었으며, 시민 편익 증진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