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등 막바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2022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황과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도출된 쟁점들을 파악하여 심의가 종료되는 남은 기간 동안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9월부터 있을 국회단계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쟁점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착공,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으로 단계별 철저한 논리를 보완하여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기획재정부 3차 심의 기간동안 2차 심의단계 삭감, 감액된 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야 할 사업을 선정하여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라북도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대응하여 막바지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있을 국회단계에서는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여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 최다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된 정부 예산안이 9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