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가 침수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중앙동 상인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5일 중앙동 침수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입주기업협의회는 현재 105개 회원사를 두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 발전에 관한 상호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진영 회장(씨앤씨커피 대표)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상인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까지 잃어 지역 시민으로서 안타까웠다”며 “중앙동 상인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본격적인 기업 가동에 들어가면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뜻을 실천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