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W 미술관이 특별기획전 ‘Media Art Review Exhibition - 다시 함께’를 이달 31일까지 개최한다.
W 미술관은 미디어아트를 경험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기존 관람객들에게는 그때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반 고흐·클레드 모네 등 작가의 작품을 피그먼트 프린트(Pigment Print) 한 작품 11점과 그들의 작품을 미디어로 재구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유화 기법과 원근법을 만든 레오나르도 다빈치, 비운의 천재화가로 따뜻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반 고흐, ‘풍경은 인상이다.’ 즉흥적인 빛의 변화를 표현한 모네 등 거장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고흐와 모네 미디어아트 작품을 다시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신주연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 미술관은 주말이용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