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중앙동 일원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는 지난 9일까지 피해 지역에서 만경강 하구까지 범위를 확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관로에 쌓여있던 보수 자재도 모두 철거했으며 전반적으로 하수관로 내부를 조사해 유수 흐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지역에 걸쳐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공사장 사전점검 강화와 장마철 안전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에 지난8일 새벽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관로 자재는 잦은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인근으로 떠밀려 내려와 쌓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피해 발생 이후 하수관로에 쌓여있는 자재를 철거하기 위해 현장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도로를 굴착해 내부 자재를 인양하는 등 추가적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지역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와 복구를 완료했다”며 “침수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상가 지역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소비할 경우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10%인 최대 5만원을 추가로 더 지원받아 월 최대 15만원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운동도 전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 복지정책과(859-5333)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피해 상인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원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시민 여러분들도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희망장터와 성금 모금 등에 동참해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