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행복학습센터 사업에서 사업 활성화 노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 도시 인센티브 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익산지역 특색에 맞게‘우리 동네 늘 배움터’로 운영되고 있는 행복학습센터 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작은 도서관, 경로당,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시민들이 신청한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수요자 중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리 동네 늘 배움터는 타 교육 프로그램과 다르게 지역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수요조사부터 학습공간 확보와 학습자 참여까지 직접 이뤄지는 자발적 학습프로그램이란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강사·학습매니저 파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자기 주도적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개 지역·12개 배움터에 23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올해에는 18개 지역·27개 배움터·55개 프로그램으로 그 범위를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라북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