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와 펜싱부는 각각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26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대회겸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부는 지난 실업육상대회 2관왕에 오른 신소망 선수는 KBS배 육상대회에서도 800m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자 800m에서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다.
또한 남자 멀리뛰기에서 김영빈 선수가 2위, 원반던지기에서 신유진 선수와 김미연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였다. 신유진 선수는 지난 실업육상대회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펜싱부는 남자 에뻬 종목 정병찬 선수가 2위를 권영준 선수가 3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여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을 한 층 높였다. 여자 사브르 종목은 단체전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펜싱 강팀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리시의 자긍심을 높힌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6월 13일부터 익산종합운동장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에게 다시 한 번 희망과 용기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