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주)애터미와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남중동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2천500만원 상당의 도시락·생필품을 기탁했다.
남중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센터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도시락과 생필품 전달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애터미와 빈곤·질병 퇴치 등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가 손을 잡으며 마련됐다.
양 단체는 평소 사회적 문제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중장년 세대 증가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2천50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도시락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주 2회씩 제공될 예정이며 첫 배달 방문에는 칫솔, 치약, 라면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도 함께 지원된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애터미와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에 감사드린다” 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