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동자원봉사단을 구성, 7일 오전 영등2동사무소에서 서동자원봉사단(단장 송형규)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이명준 동장, 봉사자들이 참석해 서동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기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단이 힘써줄 것”,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자원봉사단은 퇴직공무원봉사단, 부녀회 봉사단, 주민도우미봉사단 등 13개 분야 봉사단 20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소외계층지원분야를 비롯해 지역현안, 문화생활지원 봉사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중식대용물품 전달 및 결연, 독거노인 사랑의 빵 배달 및 결연, 경로당 효도잔치, 중증장애인 차량 지원 등을 한다. 또 클린영등2동 태극기달기 운동을 비롯해 교통정리, 아름다운 공원가꾸기, 환경정화활동, 서동어린이단 프로그램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영등2동은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분야별 특성에 맞는 봉사자를 모집해 적성별 대상 봉사단을 편성,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오는 12월에는 우수봉사자를 ‘영등2동맨’으로 선정해 메달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서동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영등2동에 필요한 일들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것”,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